전북도교육청이 전주교대,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사범대생 등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북 혁신교육을 알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도내 사범대학 교수들과 논의해 혁신교육의 경험과 철학을 담는 교육과정 개편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7일 예비교사인 교대와 사범대생들에게 혁신교육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전북교육을 소개하고, 교사의 정체성과 교육철학을 심어주기 위해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주교대 4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했고, 이날부터 닷새간은 전주대 사범대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또한 전북대 예비교사 아카데미는 오는 15~24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사범대와 교대의 교육과정이 생생한 학교 현장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대학 교육과정과 학교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도내 대학 교수들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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