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승인 피아니스트 이은영은 지역에서 꾸준히 현대음악제를 진행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제자인 한결(용와초5)과 박진웅(자율화산중3)은 지난 2일부터 9월10일까지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개최된 불가리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세계 16개국이 참가해 합창, 오케스트라, 실내악 등 분야별로 이뤄지는 경연대회로 한결은 이은영과 피아노 2중주를 함께해 선생님과 제자 앙상블 부문 2위와 독주 부문 3위를 차지했다. 박진웅은 어머니이자 선생님인 이은영과 피아노 2중주로 뮤지션 패밀리 부문에 참가해 4위를 기록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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