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한홍)은 지역 초·중·고 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2015년 부안청소년 진로축제’를 지난 23일~24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진로축제는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으며 "농촌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해 각종 문화·진학·진로·직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 할 때 이번 진로축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부안군청의 후원을 받아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아탐색 3개관, 직업체험 12개관, 내 고장 알리기 지역체험 8개관 및 일반고·특성화고 정보관, 고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표현할 맘껏 펼 수 있는 공연(락밴드, 합창, 풍물, 관악연주)도 함께 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갖고 끼를 표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농촌지역인 지역 내 초·중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세계의 탐색 및 체험은 물론이고, 2016학년도에 모든 중학교에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지역 내 기관 및 기업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고등학교에서는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우리 지역의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학교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초·중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학교를 이해하고 사랑함은 물론 학교 선택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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