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업소와 제수용품 판매업소, 재래시장 등 116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곳,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2곳, 표시기준 위반 1곳,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곳 등이다.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추후 점검 우선대상 업소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 유통 판매되는 15개 제품에 대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규격기준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추후 점검 우선대상 업소로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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