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꿈꾸Go 힘쓰Go 이루Go’를 주제로 한 전북진로직업박람회가 다음달 14~16일까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북교육청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주최하고, 전북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전북지방중소기업청·한국직업능력개발원·전북소방본부·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한다.

행사장은 ▲진로탐색관 ▲직업체험관 ▲학과체험관 ▲전문대학관 ▲진학특강관 ▲특성화고관 ▲진로교육관 ▲특색관 ▲부대행사관 ▲직업세계관 등 10개관으로 구성되며 도내 중고교생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진로탐색관은 전북진로진학상담교사 24명이 배치돼 직업흥미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대학 전형 안내 및 대입 관련 1:1 대면상담과 고입 상담이 가능한 진학상담관 등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창의력을 기르고, 진로탐색 및 자기주도적 진로의사 결정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