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원도심의 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군산시 내항지구와 연계한 근대역사문화지구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7년까지 국·도비 120억원 등 200억원을 투입해 근대건축물 정비와 보행자중심 테마거리 등을 조성하고 있다.

또 전주, 남원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위해 국토부의 2016년도 공모사업 결과를 지켜보고 있고, 익산과 정읍, 김제 등에서도 도시재생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원도심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형성돼 왔지만 신도시개발과 공공기관의 이전 등으로 경제기반이 상실되고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쇠퇴화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쇠퇴화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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