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해리면 주민한마당 큰잔치’가 3일 해리면민회(회장 최형진)주관으로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행사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상호 군의장,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재외군민과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노진관·김광원씨가 체육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최종복·조휴철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이진환·차순리씨가 감사패, 이현호 전 재경해리면민회장이 애향장, 현대의원 전준호 원장이 공익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 이어 민속경기와 면민의 숨은 끼를 뽐내는 면민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멀리서 고향을 찾은 재외군민과 면민이 한데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또 이날 공음면(면장 홍관표)도 제21회 공음면민 축제를 공음면 애향회(회장 홍종팔) 주관으로 공음초등학교 교정에서 갖고 주민의 노고를 위로했다.

행사장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영호 군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재외군민과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발전유공자 군수 표창을 이맹범·박영택씨가 받았으며 애향회장 표장에 김진희, 국회의원 표창에 유명미, 농협장 표창에 오광호, 효부상에 결혼이주여성 알런브이 푸엔데스 씨가 수상했으며 체육경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내용으로 한마당을 꾸렸다.

박우정 군수는“공음면은 전봉준 장군이 손화중 및 농민군과 합세하여 반봉건ㆍ반외세의 기치를 높이 세워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한 곳이며, 최여겸 순교지가 조성되는 등 뿌리 깊은 역사의 고장인 동시에 매년 봄과 가을에는 학원농장에서 청보리와 메밀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선보이는 전국 최고의 경관농업 명소”라며“면민의 날을 계기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공음건설을 이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