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전 이동국 선수 /사진=전북현대

K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전북현대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발표됐다.

8일 전북현대 사무국에 따르면 전북은 오는 17일과 11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과 성남을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24일에는 서울과, 11월 8일은 제주, 29일에는 수원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올 시즌 포항과 K리그와 FA컵을 포함해 포항과 승부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 상대전적에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나 위안은 1승이 바로 홈경기라는 점.

반면 나머지 4개 팀에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 성남, 제주와는 모두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2위 수원과는 2승 1무로 앞서 있다.

한편 전북은 33라운드를 마친 8일 현재 승점 68점으로 2위 수원에 8점차로 앞서 있다. 전북은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수원이 전승을 하더라도 남은 2경기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짓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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