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태권도 붐 조성에 나선다.

12일 전북도는 태권도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주시와 함께 오는 11월6일까지 매주 금·토·일에 전주 한옥마을 내 부채문화관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범공연에서는 도내 대학 태권도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시범단이 수준 높은 태권도를 선보이며 관광객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돼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재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월 7∼27일에는 본선대회, 28일에는 결선대회가 각각 치러진다.

이지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태권도 공연과 대회를 열어 세계태권도대회 유치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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