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8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김모(51)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25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유람선 선착장에서 이모(54)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씨가 나와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힘들게 한다고 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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