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원봉사과(과장 이명진) 직원 15여명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천면의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정천면 마조마을의 사과 밭에서 진행됐으며, 함께한 직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고품질 진안고원 부사사과 따기에 힘을 합쳤다.

진안고원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최적의 자연 조건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강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명진 과장은 “수확해야 할 작물이 일손이 부족해 제 시기에 수확이 안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며 “당도가 높아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뛰어난 진안고원 사과가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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