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건강한 삶, 명품고창 실현'을 목표로 운영했던 올해 여성대학 교육과정이 18일 마지막 강의로 사실상 마무리 했다.15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여성대학은 올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명품 교양강좌로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가족 구성원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증진을 위한 다양한 소통방법, 힐링과 건강, 일상생활에서의 재테크, 법률상식, 국제정세, 이미지관리, 고창의 역사, 대인관계 스킬,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 등 총 22개 강의가 펼쳐졌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여성대학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과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의 마음을 알게 됐고 당당한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성으로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내년 여성대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교육과정에 참여해 준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여성들이 자기개발을 통해 가정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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