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경찰서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금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오후 12시께 전북도의회 4층 의원 안내실 사물함에서 지갑을 훔치려다 보좌관에게 걸리자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금 씨는 범행이 발각돼 도주하다 3층으로 뛰어내려 이마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금 씨가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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