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녹색생활 문화정착과 실천 확산을 선도하는‘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지난 20일 고창여성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제4기 그린리더 초급 양성과정 교육’은 그린리더 교육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함양에 열중했다.

교육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인간심리와 기후변화의 관계, 온실가스 줄이기 범 군민실천 운동 전개, 그린리더 역할 등 총 3시간의 이론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초급교육을 이수한 그린리더는 그린스타트 캠페인 및 홍보활동 참여, 탄소포인트제 가입홍보, 가정에너지 온실가스 진단 등 환경운동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그린리더 중급자 교육 기회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그린스타트 고창네트워크 그린리더협의회와 공동으로 각종 캠페인을 전개해 녹색생활 운동 홍보에 그린리더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생활실천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45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그린리더 8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