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환경오염유발 우려 사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교차단속을 벌인 결과, 11개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완주지역 A업체의 경우 폐수오염 방지시설이 설치됐음에도 이를 가동하지 않고 폐수를 흘려보내다가 적발됐다.

또 익산지역의 B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마모된 상태로 방치하면서 공장을 운영해오다 이번 현장조사에서 드러났다.

전북도는 적발된 업체에 행정처분(경고)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에 대한 단속과 사전 예방교육 및 지도를 통해 환경오염 행위로 인한 도민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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