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6일 첫눈이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설해대비 재난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인명·재산피해와 도민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대응체계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도는 도로 정체와 고립 등 설해 피해예방을 위한 도로제설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등 농·축·수산시설물 피해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평상시와 사전대비단계, 비상 등 3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관 주도의 설해대책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도 발생하는 만큼 ‘내 집 앞 눈치우기’와 비닐하우스 시설의 눈 쓸어내리기 등 도민들의 재난대응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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