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은 24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로부터 K리그 12개 구단 마스코트가 담긴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 받고 결핵퇴치사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은 결핵운동의 상징인 씰 판매 모금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결핵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협회는 내년 2월 말까지 크리스마스 씰 36억 원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내 목표액은 1억3000여만 원이다.

김 의장은 “전국적으로 결핵환자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전북지역은 해마다 늘고 있다”며 “결핵환자가 청년층은 물론 초중고생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퇴치하기 위한 성금모금에 도민들께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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