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자)는 25일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정성스레 담은 김장김치 2000포기를 관내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김순자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언제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옥)도 회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아 경로당 63개소와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지역의 훈훈한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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