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기대하는 아산 선양제 경로당과 아산게이트볼장 준공식이 25일 박우정 군수를 비롯 이상호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정기수 대한노인회고창군지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면 현지에서 열렸다.

선양제 경로당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30.92㎡(약40평)로 신축됐으며 아산게이트볼장은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68㎡(143평) 규모로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그간 선양제 경로당은 언덕에 위치해 주민들이 찾아가기에 힘든 면이 있었지만 이번에 이용하기 편리한 면소재지로 신축 이전함으로써 넓은 공간에서 어르신들의 사랑방과 마을 행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순원 아산면노인회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과 게이트볼장이 마련돼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선양제 경로당과 게이트볼장에서 어르신들이 운동도 하고 정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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