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홍만의, 이하 전북농관원)은 올해 도내 4,857개 창업업소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원산지 표시 안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음식점 창업자들의 원산지표시제도 위반 관련, 무조건 단속 보다는 잘못한 부분을 바로 잡아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26일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창업 음식점 원산지 표시 정보제공 전담명예감시원 80여명을 지정하고, 1:1 맞춤형 원산지표시 안내 서비스를 10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창업음식점 3,895개소를 지도했으며, 이중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22개소에 전북농관원이 자체 제작한 표시판 1만매를 배부하며 원산지를 표시토록 했고,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한 143개소에 대해서는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도록 지도했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단체·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정보를 공유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찾아가는 1:1맞춤형 원산지 서비스 제공과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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