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도민과 함께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 나선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참여홍보를 전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전년도 모금액인 56억8000만원보다 2.5% 상향된 58억2000만원을 모금목표액으로 설정했다.

모금된 금액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긴급 생계·의료비와 사회복지시설 단체 지원금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된다.

또 이웃사랑의 상징물로 세워지는 ‘사랑의 온도탑’은 다음달 1일부터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세워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사회 구석구석에 따뜻함이 번져 모두가 행복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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