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융합산업 연구조합 출범식이 9일 전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유영목 탄소융합산업 연구조합 이사장이 참석인사들과 함께 출범 선포식을 갖고 있다. /장태엽기자·mode70@

전북도의 탄소산업 협력 네트워크 체계 강화를 위한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 9일 출범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장, 유영목 연구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탄소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설립으로 탄소산업 기술의 연구개발과 선진기술 도입 및 보급을 협동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또한 탄소산업 연관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상용화를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연구조합은 전국단위 탄소기업 회원사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KIST전북분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연구기관, 단체와 협력하고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전국적인 지원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북도의 탄소밸리 구축사업, 연구개발 특구지정, 탄소특화 산업단지조성, 탄소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과 같은 우수한 여건과 연구조합이 융합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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