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당명이 ‘국민회의’로 결정됐다.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장진영 대변인은 9일 기자회견에서 “일주일간 SNS 등을 통해 1400여건의 공모를 받아, 추진위원회를 통해 ‘국민회의’로 당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국민회의 명칭은 마하트마 간디의 지도 하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인도 국민회의, 김대중 대통령이 1995년 창당해 1997년 50년만에 평화적 정권교체에 성공한 ‘새정치 국민회의’ 등의 당명에 사용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진위원회는 이러한 사항을 참고했으며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모이는 열린 정당을 지향하고, 반드시 정당개혁을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민회의’로 당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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