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주최하고 사)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지용국)가 주관하는 2015 부안군 귀농귀촌 주민화합 한마당이 부안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부안으로 귀농귀촌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화합·친목을 도모하고 영농정보를 교류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부대행사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안정적인 귀농정착에 성공한 백산면 초원농장 최상정 회원의 정착사례 발표와 군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은 산과 들, 바다를 모두 갖춘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고 각종 지원사업 및 컨설팅, 빈집 소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형 농기계 보조사업 등 부안군 특화사업 7개 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5개 사업,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13개 사업 등 귀농귀촌 관련 30여개 사업을 추진, 새로운 귀농귀촌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1174세대가 부안으로 귀농귀촌 해 인구증가 및 미래 농업인력 확보 등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당당히 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원주민들의 화합과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며 “부안이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안정적 정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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