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임실N치즈’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임실N치즈축제’를 지속가능한 지역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삼계 박사골체험관 등지에서 개최되는 워크숍은 임실N치즈향토사업단(단장 송기항),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단장 최병춘),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을 비롯해 관내 낙농·유가공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지난 10월 개최된 ‘2015 임실N치즈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창의적이며 독특한 테마가 있는 군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도 마련한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신활력 사업을 시작으로 1차 산업인 낙농업을 융·복합해 6차 산업으로 육성, 임실N치즈 체험관광 상품화를 통해 전국 농촌의 체험관광 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임실N치즈축제에 10만명이상이 방문해 성공적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 줬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축제관련 전문가의 평가와 의견을 수렴해 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당부했다.

원광대학교 이덕순 교수는 “축제기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방문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축제프로그램의 개발 및 편익시설 등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아플랜 이주현 대표는 “국내외 성공한 축제의 성공요인 분석을 통해 지역축제의 성공전략은 관광객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만족도 관리와 축제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주현(비아플랜대표이사), 정종윤(한국문화관광축제연구소장), 정신(축제경영연구소장), 전근호(샛강나루대표이사) 패널이 참여한 ‘임실N치즈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포럼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정원박람회장,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장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임실N치즈축제를 오감만족 관광객 맞춤형 축제로 육성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임실N치즈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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