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15년 한 해 동안 국가 공모사업에 3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9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보안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3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9억원을 포함해 총 715억원을 확보" 했다고 말했다.

실제 부안군은 올해 국비 401억원이 투입되는 보안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국비 48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성천~마포배수갑문 설치사업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백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하서 선사문화권역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이 선정돼 국비 64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6차산업화 수익모델 사업에도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참뽕산업분야 6차산업화를 위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산림청이 시행하는 2016년도 무궁화동산 조성·관리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1억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체재형 가족 실습 농장 조성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1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국가 공모사업 선정분야도 농업·농촌, 환경, SOC, 문화·예술, 안전분야 등 다양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 등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중요한 가운데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국가예산 확보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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