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강진면(면장 강태구) 백련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1일 심민 군수를 비롯한 강태구 강진면장, 김왕중 의원, 신준태 국립임실호국원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존 백련마을 경로당은 80년대 마을회관으로 신축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노후화로 인해 비가 새고 벽체에 물이 스며들어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과 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경로당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고심 끝에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생활 홈 사업으로 기존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1억 2천만원의 예산과 6천만원의 자부담을 들여 건축면적 75㎡의 규모로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진 경로당을 새로 짓게 됐다.

심민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백련경로당이 마을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보금자리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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