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내부의 경찰 제복개선의지와 국민의 요구로 창립 경찰 70주년에 맞추어 새로운 경찰제복이 탄생했다.

경찰의 제복은 공권력의 상징성과 국민에게 친금감을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경찰제복의 디자인은 국민들이 경찰에게 느끼는 감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찰 내부에서도 제복 디자인과 색체에 매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반영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경찰의 모습을 반영하듯 이번 경찰 제복은 지역경찰에게는 어두운 개통의 제복을 통해 강한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제복 색체를 활용하여 이전에 착용하던 넥타이를 메지 않고도 착용 한 듯한 기능성 디자인이 추가 되었고, 활동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카고 팬츠도 착용할수 있다. 또한, 내근 경찰관 제복은 푸른색 계통으로 외근근무복보다는 대민부서에 걸 맞는 부드러움이 반영되었고, 정복과 기동복의 주요색은 신뢰와 공정을 상징하는 남색을 유지하되 명도만 다소 밝게 개선되었다.

현행 경찰 근무복은 색상이 다시 평이하고 흐려서 시민들이 볼 때 식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온 것을 감안하여 이번에 새롭게 일반 근무복에 도입한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하며 엄중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녀 경찰에게 어울리는 색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푸른 색체를 근무복에 적용함으로 색체 범죄 예방 효과를 활용해 셉테드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독자적 디자인의 경찰제복의 개선은 법집행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이고, 새로운 경찰제복 발표이후에도 세부적 사항이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되어 국민들이게 친숙하고 경찰관을 보호할 제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본다.

 

                                            임실경찰서 경무과 정혜원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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