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
노약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임산부, 다문화가정 등 의료약자와 함께 서민중심의 건강증진과 보건행정을 앞장 서 실천하는 전주시 보건소.
전주시 보건소는 113명 전 직원이 하나 되어 ‘사람이 건강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건강생활 실천, 감염병 예방, 생애과정 건강관리, 보건의료 취약분야 지원, 지역보건 기관 인프라 구축 장애인 재활사업 등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 국가적인 재난, 최 일선에서 메르스 전담진료실 운영 및 현장관리
올해에는 전국을 놀라게 했던 신종 메르스(중동 호흡기 중후군)가 발생했다.전라북도 전체 의심환자중 68%가 전주시에서 진행 및 관리되었고, 여기에는 사망자까지 나타했다. 
국가에서 최상의 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주시보건소에서는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전 직원이 나서 메르스 전담진료실을 24시간 운영했다.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인한 자택 격리자에 대한 지원 및 상태변화의 지속적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과 더불어 해당 가족의 심리적 불안, 고립감 등 정신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문가를 투입하여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 훨씬 편리해진 독감예방 무료접종, 예년에 비해 23% 접종율 상승
지난해까지는 독감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만 실시하던 것과는 달리 전주시내 200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동네 인근에 병원이 없거나 병원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어르신과, 특별접종 대상자에 대해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독감예방 접종률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3%상승한 7만720명이 접종했다
특히 노인층에서는 예방접종 하기 위해 보건소에 추운날씨에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서서 접종하던 것을 집 근처 인근 병원에서 접종하게 되어 무척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전국적으로 실시된 65세 이상 노인뿐 아니라 특별접종 대상자인 임신부,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유공자중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가정·다둥이가정의 영유아까지 무료접종을 확대시행 하여 5천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의료 취약계층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 추진하여 의료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주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100개소의 경로당을 선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양·한방,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을 사전에 관리해 행복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층(만 19세~만 27세)을 대상으로 청년 무료 건강검진(혈액검사 12종, 요검사 2종, X-ray검사)을 실시했다.
11월말 현재 총 4172명을 검진하였고, 그 중 1,183명(28%)에게서 유소견이 나왔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전문의 상담 및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생활습관 개선 또는 운동이 필요한 경우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맞춤형 자기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 ‘몸과 마음의 힐링’, 장애인 재활보건사업 큰 호응
전주시 평화보건지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과 방문 재활서비스 등 4종의 재활사업과 작업치료교실, 체조교실, 원예치료 등 6종의 사회참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2차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 맞춤형 재활운동 서비스는 1∼3급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팀을 이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화보건지소는 장애로 인한 이동의 불편함와 주변의 따가운 시선, 자존감 저하로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도를 향상시키고 의존적인 심리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웃음·원예치료, 행복노래교실, 작업치료교실, 장애인 체조교실, 평화 해피시네마 등의 사회참여사업 결과 전체의 96%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장애인 재활사업, 사회참여사업, 2차 장애발생 예방사업 총 3종 14개사업 77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참여율 89.6% 달성· 재활 웃음·원예치료, 작업치료교실 등 이용만족도 96% 달성했다.

□ 주민밀착형, 건강생활실천 교육 확대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확대하여 일반시민 및 만성질환자 외 방학기간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건강증진센터 운영, 고도비만자를 위한 렛미인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경로당 걷기동아리, 저염식 유도 및 홍보활동 등 건강생활실천프로그램 개발 추진하는 한편, 만성질환관리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치매상담센터, 방문보건센터에서 시민 건강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 지원하는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민들의 이용접근성이 좋은 일차의료기관을 통해 건강동행센터를 이용하여 만성질환 맞춤형 자기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모자건강 지원 확대
시민의 미래 건강은 산모에서 부터 비롯되며 산모의 건강과 건강한 영유아는 향후 100세 건강의 초석이 되기도 한다,
이를 위해 모자보건사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사업,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사업, 예비부부 건강검진 사업, 영양플러스사업, 아토피질환 예방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 임신부 철분제 및 엽산제 지원사업, 모유수유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시민의 호응도가 매우 좋다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산모의 입원 치료 시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저소득층 영아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월 32,000원) 및 조제분유(월 43,000원)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선행, 장기기증사업 선도
한 사람의 고귀한 선행이 최대 9명의 새 생명 빛을 보는 장기기증사업으로 생명·사랑 나눔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 보건소는 홍보를 강화하여 2015년도 한해에만 190여명의 장기기증을 신청하였으며 누적인원 1038명을 기록하고 있다

□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보건 인프라 구축확대
전주시 보건소는 67만 시민의 건강증진을 선도하는 보건복지 기관이다
현재 전주시 보건소를 비롯해 평화보건지소, 농촌보건진료소 3개소, 덕진진료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보건법에 보건소를 시군구별로 1개소씩 설치운영토록 되어 있으나 전주시는 단 1개소만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기관 공무원 1인당  관리인원이 전국 평균 3094명인데 비해 전주시는 2.5배인 7648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에서는 시민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소아환자가 별도의 공간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365 · 24시간 아동진료센터를 12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2개소를 추가로 지정 · 운영할 예정이며 덕진구 지역의 보건서비스 개선을 위해 덕진구 우아동에 덕진보건소 신설을 확정하고 2017년도 착공예정으로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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