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계공고와 장수백화여고 학생 7명으로 구성된 ‘백·장·미’팀이 2015 미디어페스티벌 공모전 온라인포트폴리오부문에서 교육부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진학 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미디어를 활용해 표현하는 공모전이다.

‘백·장·미’팀은 귀농한 고교선배, 해외봉사요원, 댄서, 동네미용실 원장님, 상담선생님, 여순경, 바리스타, 로컬푸드 식당 쉐프 등 학생들이 꿈꾸는 다양한 직업군의 지역 멘토를 발굴하고 취재했다.

또한 시골지역 청소년들이 지역과 연계한 진로진학 탐색활동을 통해 졸업 후 지역으로 다시금 정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구시민학교 인문학수업을 받는 학생들이다.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입체적인 진로진학 탐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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