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촌면 소재 원광수양원(원장 이종용)에 조성한 녹색복지숲이 전국 나눔 숲 우수사례 50선에 선정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원광수양원 녹색복지숲 수상은 효와 은혜가 살아 숨쉬는 녹색복지숲 조성사업이 지난 2013년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녹색사업단에서 전국 나눔 숲 26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관리 모니터링 결과로 평가됐다.

그동안 녹색자금 8,000만원을 투입한 녹색복지숲은 115주의 소나무 및 단풍나무, 영산홍 등 3,400여주를 비롯한 잔디를 식재하고 배수공 53m, 경계석 86m등을 조성했으며 특히, 자부담으로 그네 등을 비롯한 편익 시설을 마련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녹색사업단은 그동안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나눔숲에 대한 효과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시행자와 소통,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 10일부터 1박2일로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칠곡 나눔숲체원’에서 나눔숲 조성관리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녹색사업단은 지속적인 나눔 숲 관리를 유도하고 사업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 우수 시행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사후관리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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