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민선6기 출범 이후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36개의 국가공모사업 선정과 내년도 92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올렸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임실군으로서는 국가예산 확보 없이는 현안 사업 추진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심민 군수를 비롯한 관련 직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에 따른 결과이다.

또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 임실 공설운동장 순환도로 개설사업 등 6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4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며, 농어촌임대주택 건립 등 5개 사업 352억원의 유관기관 연계 사업도 유치했다.

금년에 확보한 주요 국가공모사업은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임실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산림조합 특화사업, 장애인 보호작업방 설치․운영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임실군의 역점사업인 향토건강 식품 명품화 사업은 총사업비 30억원(국비 15 군비 등 15)으로 2020년까지 추진되며, 지역 향토자원인 엉겅퀴, 독활, 옻을 활용한 향토건강 기능식품 R&D 및 상품화가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임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국비 18억원, 군비 2억원)은 내년부터 3년동안 추진되며, 임실 전통시장의 심각한 주차난 및 시장 주변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주차장 1,300㎡를 확보하고 기존시설을 재배치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러한 국가공모사업들과 내년에 완료되는 임실팜랜드조성사업,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 풍물문화 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대한 끊임없는 검토와 군에 적합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국비사업을 유치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시켜 부자되는 농촌 살고 싶은 임실을 건설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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