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생활개선회(회장 김순자)가 17일 지역 경노당 21개소를 찾아 70만원 상당의 쌀국수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순자 회장은 “비록 전달 물품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지역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많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면생활개선회원들은 금년 초에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정성껏 모아 외로운 독거노인에게 쌀 120kg을 전달한바 있으며 그동안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떡국행사, 독거 노인돕기 자연봉사활동 등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60여명의 여성농업인으로 이루어진 강진면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농촌문화 보존과 의식주 개선을 위한 생활과제를 익히고 유익하고 건강한 농촌생활 영위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이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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