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장애인의 직무 개발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내년에 장애인 9명을 특수행정실무사로 채용, 교육기관에 배치한다. 특수행정실무사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 중증 장애인과 경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18일 전북도교육청은 종래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지에 배치돼 있는 16명의 특수행정실무사를 계속 운영하는 한편 일선 기관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9명을 새롭게 선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행정실무사 채용은 도교육청 교육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들은 주로 사무 보조, 특수교육 보조 등 업무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내년에 새롭게 배치되는 9명은 본청 1명, 교육지원청 5명, 학교 3명이 근무하게 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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