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부안고려청자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추진 학술세미나’가 28일 오후 1시부터 부안 격포에 위치한 바다호텔 그랜드 홀에서 개최된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재)전북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인 국가 사적 제69·70호인 부안 유천리·진서리 고려청자유적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략 및 방향성 설정을 목적으로, 김종규 부안군수와 군 관계자,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기조강연으로 부안고려청자 연구의 대가인 명지대학교 윤용이 미술사학과 교수를 필두로 전북문화재연구원 최완규 이사장,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허권 센터장, 국립전주박물관 유병하 관장, 호남문화재연구원 윤덕향 원장, 원광대학교박물관 김선기 학예팀장, 대한문화재연구원 이영철 원장,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한성욱 원장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을 통해 부안고려청자유적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과 추진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문화유산인 부안고려청자유적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제고하고, 부안군민과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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