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7일 전주·익산·군산 등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

평준화지역 고입은 내신 성적(70점)과 선발시험 성적(18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정하며, 합격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전라북도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http://satp.j b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합격자 발표와 관련 전주시의 최저 합격점수는 122.182점, 군산 143.835점이며 익산은 미달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배정 공개추첨은 오는 12일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감, 교사, 기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준화일반고 공개 추첨회를 가질 예정이다.

배정 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북고입전형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정 학교 변경은 불가능하다. 정시 모집 등록기간은 오는 18~22일까지다.

한편 올해 평준화지역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 정원이 1명씩 늘어난다. 밀레니엄 베이비 영향으로 올해 고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389명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전주 남자 33.96명·여자 36.05명, 군산 남자 30.77명·여자 37명, 익산 남자 37.25명·여자 29.94명으로 조정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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