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0일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군산시의회 한경봉(46)부의장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부의장은 지난 8일 오전 12시 10분께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6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부의장은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17%인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한 부의장은 이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교통 신호에 걸려 정차하던 사이 잠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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