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오는 19일까지 총포 및 화학류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화학류 사용장소 65곳과 도내 총포 판매소 22곳, 사격장 9곳, 화학류 판매소 8곳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총포 및 화학류 분실 여부 ▲총포 불법 유출 여부 ▲현물 수량 일치 여부 ▲화학류 사용 후 잔량 반납여부 등이다.

경찰은 안전우려 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보완·보수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선 형사·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학의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해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특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와 테러 등 범죄 악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도민들의 안전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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