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다년계약 우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경진원은 전국 24개 기관 중 3개 기관이 다년계약(3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수도권 2개 기관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전국 유일의 다년계약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경제분야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창업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진원은 올해까지 6년 연속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예비)사회적기업가를 양성중이며, 다각적 지원을 통해 12개 창업팀을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시켰다.

그 결과 3년(2013~2015) 연속 우수위탁기관과 우수멘토를 배출하는 운영실적을 내며, 전북을 사회적경제 분야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다각적인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작년대비 15% 증가한 30개 창업팀을 육성할 계획이며, 선정된 창업팀은 창업공간, 활동비,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받는다.

경진원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분야 예비창업자들이 준비된 창업을 통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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