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이 소통행정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정읍시 인사에 의해 고부면장으로 부임한 맹용인면장이 오는 15일까지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주요 시정과 고부면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면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 후 마을별 애로사항과 주민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는 것.

맹면장은“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희로애락을 같이하면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항상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맹면장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신임이장 4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4년간 면과 주민들 간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각종 시책과 시정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장협의회장에는 김기수씨가, 총무에는 유춘호씨가 선출됐다.

한편 맹면장은 81년도에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감사실과 도시과, 건설과, 관광개발과 등 시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동료들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