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4일 2016년 유·초·중등교육전문직 공개전형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학교급별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원감 1명, 유치원 교사 3명, 초등 교감 5명, 초등 교사 10명, 중등 교사 17명 등 총 36명이다.

특히 이번 전형은 1~3차 전형위원의 55.1%를 전북교육청 소속 직원이 아닌 도내·외 외부 교육전문가를 위촉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수업개선 및 학교 컨설팅 역량을 알아보는 심층면접, 교육전문직원으로서 필요한 소통능력 및 현장조정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상호토론 방법을 처음 도입해 우수한 전문직을 선발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임용 예정자들은 그 동안 각 시도별로 운영했던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를 남부권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공동 직무연수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며, 남부권 지역 125명(전북 36명, 전남 24명, 광주 12명, 경남 43명, 제주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