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활기차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인 ‘2016 정읍마을만들기 정읍시민창안대회’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 정읍시민창안대회’공모는 마을 공동체와 창업 공동체 2개 분야이다.

참여자는 시청 지역공동체육성과나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063.531-1373~6)에 내달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실행으로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인 정읍시민창안대회는 씨앗단계인 창안학교를 거쳐 300만원이 지원되는 뿌리단계,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줄기단계를 진행하며 열매단계에서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중앙정부의 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정읍시민창안대회는 그동안 뿌리단계 136개, 줄기단계 35개, 열매단계 19개를 육성하여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공동체의 경우 훌륭한 공동체성과 사업추진 능력을 갖추는 등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을 만들기 분야 시.군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송죽마을은 행정자치부 주최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에서 대상을, 2014년엔 마을기업인 ‘콩사랑’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등 정읍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정읍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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