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지난 18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지원, 안내표지 및 입간판 설치 등 교통소통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수신호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서는 블랙아이스는 주로 그늘진 도로, 터널 앞, 다리 위, 산모퉁이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관내에 아침부터 내린 눈이 녹아내려 도로에  스며 있다가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다시 얼어 팽창하면서 블랙아이스 발생으로 인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계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읍서는 지난 18일 퇴근시간 무렵 국도1호선 용호터널 부근(태인→상동방면)이 결빙(BlackIce)으로 인해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돼 터널전방에 라바콘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불꽃 신호봉 등으로 교통 소통확보 및 서행을 유도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시인성을 높이는 보다 적극적인 가시적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읍서는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긴급상황에 대비한 근무체계를 운영하는 등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서 박천권 경비교통과장은 “연이은 한파와 예고된 폭설에 예상치 못한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더욱 적극적이고 신속한 교통경찰 활동을 통해 시민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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