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7대 전북지회장에 박영자(㈜성웅종합건설 대표) 회장이 19일 취임했다.

호텔르윈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과 경제유관기관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잘살기위한 경제운동, 더불어사는 윤리운동으로 관심과 배려속에 하나되는 지회가 될수있도록 거시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올해의 화두를 '상생과 도약의 원년'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제6대 송기순 회장((유)전일환경)은 이임사를 통해 "경기악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재임 중 원하는 결과가 당장 나오지 않더라도 큰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며 "협회 발전을 위한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립한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현재 176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여성경제인의 지위 및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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