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지난 20일 동초등학교 4거리에서 초산교에 이르는 구간 도로 양쪽 1.5km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정읍시 산하 전 직원 1천400여명은 담당구역별로 대대적이고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나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날 제설작업에는 읍면동 주민들이 트랙터 250여대를 동원, 자원봉사에 나서 마을 진입로와 안길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민.관이 하나로 눈 치우기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0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정읍지역에는 30cm(누적 적설량)의 눈이 내렸다.

시 관계자는 “눈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 신속한 상시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눈이 많이 내릴 경우 발빠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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