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왕중 의원
▲ 진남근 의원

임실군의회는 22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남근 의원(가 선거구, 임실읍․성수면)과 김왕중 의원(청웅․오수․삼계․강진․덕치․지사면)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 먼저 진남근 의원은, “최근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공직자들의 관행처럼 잠재해 있는 잘못된 의식을 지적․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발언의 취지를 밝히며,

“그동안 인사 이후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의 연속성이 중단되어 군정은 물론, 군민들이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후에는 부서장은 물론, 팀장들은 최선의 방법을 동원해서 전임자와의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여 군민들로부터 무사안일, 복지부동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왕중 의원은 “기술직 공무원은 각종 설계, 지도, 감독을 비롯하여 본연의 업무까지 처리하는 등 주민 수요에 비해 한정된 인원으로 근무하고 있고, 2개면을 겸직하는 사례까지 있음은 물론, 부서간 소통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미적격자가 준공검사를 시행하여 준공지연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력히 질타하며,

“인사부서에서는 사업부서가 감독공무원 및 준공검사 공무원을 지정 요청할 때에는 즉시 지정할 수 있도록 조치여 줄 것과 부서장들의 업무협의에 의하여 적격자가 감독 및 준공 공무원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불법 옥외광고물이 정비되지 않아 시가지 미관과 쾌적한 가로환경을 해치고 있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여러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안으로 “첫째,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 실시, 둘째, 현수막 지정 게시대 증설, 셋째, 수거된 현수막의 보관장소 지정 및 충분한 지원인력, 넷째, 사법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로 단속효과 극대화, 다섯째, 광고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한 지도”를 제시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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