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설날 전·후 특별 방범활동을 실시한다.

  경찰은 설날 전·후 범죄 취약지역 위주의 방범진단을 실시해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설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금융기관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곳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경비 인력 등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는 자율방범대, 파출소·지구대 경찰관, 경찰관기동대, 상설중대 등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시간대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순찰활동을 한다.

  특히 재래시장 절도, 영세상인 갈취, 퍽치기, 날치기, 편의점 강도, 빈집털이 등 위험성이 큰 범죄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빈집털이 등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도민들의 즐거운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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