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이 내건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정의당 전북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 가로수에 '대통령님이 누리과정 예산 안 줬다 전해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하지만 정의당이 내건 현수막은 사흘 만에 누군가에 의해 철거됐다.

정의당은 해당구청에 문의했지만 “정당과 공공기관에서 건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 같은 답변을 들은 정의당은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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