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남노동송 병무청 오거리에서 김모(38·여)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전복됐다.

사고 당시 김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47%였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 차량이 끼어들어 피하려다 차가 전복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4시께 김제시 청하면 관상리 관상마을에서 김모(66)씨가 몰던 1t 포터 트럭이 커브길을 돌다가 인근 창고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김 씨는 혈중 알콜농도 0.14%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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