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농촌 축산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 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축종별 특성에 맞는 사육기반조성을 위해 시설 및 환기개선 등의 장비를 지원하는 ‘소 보정잠금장치지원’ 등 9개 사업으로 군은 금년에 전년대비 1억4천2백만원을 증액한 군비 3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인공 수정 및 개체관리 등 사육환경 개선으로 노동력 절감은 물론 브루셀라 등 각종 전염병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우, 양돈, 양계농가 등 축종별 특성에 맞는 각종 편의 시설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지원할 것”이라며,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노동력 절감을 실현해 축산 농가가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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